세계 혐오 음식 Top 10

[로바토의 영듣법] 듣기만 하는 영문법, 정말 듣기만 하면 돼니?

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면, 집단을 집단이 모이며, 나라가 됩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그 나라만의 톡특한 문화와 풍습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그나라만의 유니크한 문화는 그들만의 독립적인 음식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 독특한 음식들이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너무 독특해서 오히려 협오감을 자아내기도 하죠.

오늘 그럼 독특하고, 유니크한 음식들만을 모아서 10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호흡 하시고, 그럼 출발 하겠습니다. 

(대만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 일본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미국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중국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프랑스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일본 여행 음식 리스트 Top 10 링크, 세계 협오 음식 Top 10)

첫번째 개구리 회

비쥬얼부터 압도적인 일본의 개구리회 입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개구리를 자주 드셨다고 하는데요.

저는 먹어본적은 없지만, 많이 드셔보신, 저희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구우먹으면, 뒷다리는 꼭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말은 부드럽고 비린내가 거의 안난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일본에는 개구리를 회로 즐긴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일본분들이 드시는건 아니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굳이 위의 사진처럼 팔과 얼굴을 저렇게 남겨놓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ㅠㅠ,

두번째 곤충 초밥

이번에도 일본 음식입니다. 뭐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워낙 쇼크라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이 보도된 음식입니다. 

저는 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솔직히 이건 아닌거 같내요. 

다큐멘타리같은데 보면, 사실 곤충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차세대 음식자원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설국열차에서 나온 에너지바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거의 무한정으로 번식시키고 소비시킬수 있기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저도 그런 시대는 오지 않았으면 하내요.

3번재 발룻

필리핀의 대표간식, 발룻입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곤달걀이라고 거의 부화직전의 달걀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필리핀 생활할때 먹어 본적이 있는데요. 솔직히 비쥬얼은 사진처럼 징그럽습니다. 가끔식 깃털도 있구요.

어떤애들은 눈알도 정확히 보이구요. 그래서 저도 몇번을 포기했는데요.

필리핀 귀여운 초딩들이 맛있게 냠냠하는걸 보고, 참고 먹어봤더니,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눈감고 먹으면 그냥 닭고기 맛 나는 계란맛이였습니다. 

(중요한건 안봐야 된다는거....아직도 비쥬얼 다 보면서는 못먹겠어요)

4번째 양머리고기

사진 보시고 놀라셨쬬. 이음식은 노르웨이의 전통음식인 Smalahove입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하신건데, 솔직히 일부러 좋은 방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원래는 양머리 가운대로 정확히 반으로 잘라서, 소금에 절여 훈제시킨것인데요. 

반으로 잘려 안쪽을 비추는 사진도 많이 있는데, 나름 순화시킨 사진을 골랐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약간 엽기스럽지만, 중국의 전체를 먹는 음식문화(全吃)에서는 

오히려 당연한것일수도 있겠죠.(닭머리, 오리머리,돼지머리, 소머리 다드시니까요. 우리 대륙의 분들은)

5번째 송화단

대륙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중국의 숙성시킨 오리알 송화단입니다. 

별로 혐모스럽지 않게 보이지만, 중국생활하면서 제가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역했던 음식이였습니다.

다른 기사나 블로그에서는 이거 중국 사람들이 잘 드신다고 하시던데, 제가 2년동안 생활하면서

중국사람과 식사한적도 많았지만, 제주위의 중국분들은 이 송화단 즐겨드시는 분을

만나질 못했다는,  근데 파티같은데 가면 꼭 있더라구요.(아무도 안먹는데.) 

6번째 염소 뇌 (Maghaz)

이슬람 분들은 염소나 양고기를 엄청 좋아하시죠. 그래서 그런지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 분들은

염소의 뇌를 드신다고 합니다. 뇌가 젤리처럼 물렁해서, 이걸 막 으깨서 다른 야채같은거랑 범벅해서 샐러드 비슷하게 드시는데,

쩝...저는 꽁자로 줘도 못먹겠내요.(거기에다가 이요리에는 반드시 고수(香菜,coriander,팍치))

(ps. 제가 외국생활하면서 정말 얼마나 많이 고수에 당했으면, 5개국어로 고수를 말할수 있습니다. 

정말 음식의 적이고 다이어트의 친구라니까요)

7번째 제비집

다시 한번 나오신 대륙의 중국요리. 바로 제비집입니다. 

중국 분들은 아직도 제비집에 피부미용에 엄청 좋다고 생각하신데요. 그래서 하루에도 몇천개의 제비집이 사라진다고 하내요.

보통 사진에 있는 제비집 자체를 드시는건 아니구요.  스프로 만들어 드신다고 합니다. 

제비가 집을 만들때 풀과 자신의 소화액으로 섞어서 만드는데, 그게 스프로 만들면  맛있다고 하내요.

저도 예전에 일본 워커힐 호텔 중식당 갔을때 먹어봤는데, 뭐랄까....그냥 진뜩하게, 간도 약하고 별맛 없더라구요.

아무튼 제돈 주고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8번째 참치 눈알

대륙나오니, 이번에는 섬나라 일본입니다. 

일본분들의 참치사랑은 가히 전우주에서 최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참치 소비량 1위로 어획량도 1위인 일본분들은

참치의 살뿐만이 아니라, 참치 눈알도 위의 사진처럼 마트에서 판다고 하내요.

그래도 그나마 이해가 되는것이, 친구중에 바다가나 섬출신 친구들은 생선 눈알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고소하다고 하면서. 

저는 멸치도 눈알보이면, 식욕이 떨어지는데, 제가 비위가좀 약한가봐요.

9번째 카수 마르주

이탈리아의 구더기 치즈로 유명한 카수 마르주입니다. 

일부러 구더기 사진이 포함되 사진 구하느냐고 애먹었는데요. 

이 치즈는 만들때, 치즈가 어느 정도 숙성되면 일부러 밖에다가 내놓고, 파리가 치츠에 알을 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알이 부화해서 애벌레가 생길때쯤에, 먹는 다고 하는데요.

휴...그럼 파리를 먹는건데, 이게 맛있나봐요. 이탈리아 분들은 아주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꿈틀꿈틀거리는데 맛있을까요?...

10번째 황소 고환

스페인 분들이 가장좋아하는 동물은? 바로 황소입니다. 

사람이 매년 죽어나가도, 매년 변함없이 여는 스페인 황소축제하며 스페인분들이 축구만큼이나 좋아하시는 투우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 분들은 황소의 고환도 즐겨 드신다고 합니다. 

근데...생물학적으로 고환은 그냥 정자 주머니인데요.

그럼 소정자를 드신다는 건데.

휴......말을 길게 하진 않을께요...글을 쓰는 순간에도 비위가 욱!웩!

이상으로 혐오음식 Top10 을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에 많은 나라가 있듯이, 정말 독특한 음식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기겁하는 한국 음식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냥 무조건 이상해 보인다고 뭐라고 하시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외국 여행 중에 이런 조금은 힘든 음식들과 마주치게되면, 무조건 손사레 치지 마시고,

한번은 도전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인생이란 어쩌면 그런 작은 도전과 그 작은 도전의 결과들로 이루어진 추억들의 집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