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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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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그리고 아리스토 텔레스 아리스토 텔레스의 명언 중 하나가 자유론을 잘 반영하는거 같다. "어떤생각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 생각을 해볼 수 있는것이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이다" 그리고 어떤 이의 어떤 생각의 동의 하는 가장 빠르면서 유일한 방법은 "그 생각을 해보는 것"
철학 커뮤니티 선정 위대한 철학가 BEST 30 30. 자크라캉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일본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구절이다. 자신이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다른이가 먹는것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어쩌면 이런 면이 자크라캉이 말하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29. 한비자태산에 부딪쳐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 :가슴에 딱! 와닿는 말이다. 태산은 넘어야 할 극복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넘을까 안넘을까는 결정할뿐 사람을 좌절시키지는 않는다. 결국 좌절하게 되는건 태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작은 흙더미에 걸려 넘어진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비슷하다. 큰 목표가 있지만,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작은 한걸음 한걸음에 몇번이고 포기하고 고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
너무나도 두렵다. 변하는게 달라지는게..... 어릴 때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맞고 자랐던 딸이 알콜중독자이며 자신을 학대하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에게는 비록 그것이 극악한 상황이라도, '전혀 모르는 미지의 것'이 더 두렵게 다가올 수가 있다고 심리학에서는 말합니다. 적어도 그 극악한 상황은 익숙한 상황이니까요. 아무리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더라도, 불합리하고, 잘못된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더라도,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 하는거 같습니다. 주말도 없이 출근하고, 박봉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도 아무런 반항이나 도전을 하지 못하는 분들은 어쩌면, 위의 알콜중독자와 결혼한 그 여성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다른 일을 한다는게, 지옥같지만 익숙해진 이 상황에서 벗어난다는게,..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은 나날 ​​ 새벽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출근준비를하고 지옥철을 타고 2시간 사투를 벌이고 겨우 회사에 도착하면 의미없는 일을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하루에 5시간정도밖에 못자서 근무시간에 병아리처럼 꾸벅꾸벅 졸다보면 점심시간 쫄래쫄래 밖에나가서 600엔짜리 도시락을 사서 공원바위에 앉아서 밥을 먹다보면 왜 이러고 살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졸린나머지 빠른 발걸음으로 시큼한 땀냄새가 나는 사무실로 돌아가 윙윙거리는 컴퓨터 팬소리를 들으며 10분정도 단잠에 빠진다. 오후에는 정말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중간계에서 일을하다보면 퇴근 시간이 되지만, 우리 팀은 10시까지 잔업중 잔업바도 못받는 주제에 꿋꿋히 10시까지 일하고 퇴근하면 집에는 12시쯤 돌아옵니다. 출근때와같이 허겁지겁 씻고 잘라고 누우면 문득 점심시간 도..
과연 숲을 볼수 있는가?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시적인 관점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봉착해있는 난제를 해결할수도 있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본 유병재씨의 트위터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숲안에 있는데 어떻게 나무를 안보고 숲을 보냐!! 라는 말입니다.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는 말이였습니다. 단순히 유병재 씨의 말 그래도 입니다. 숲밖을 나가지 않은 사람이 그리고 나갈수도 없는 사람에게 왜 나무만 보냐고 조언을 하거나 닥달을 한다면,그건 너무나도 일방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숲을 나가고 싶어도 나갈수 없는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경제적이로든, 심적으로든..... 그런 사람에게는 숲을 보기보다는 당장 자신의 앞에 있는 나무를 보는것이 볼수도 없는 숲을 보는것보다 훨..
비극과 희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로바토입니다. 오늘의 격언은 인생에 관한 격언입니다. 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 격언의 의미를 특별히 설명없이도, 잔잔히 그 의미를 이해할수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이미 어느정도의 연륜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성인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을까요?아마도 고3이나 남성분들이라면 군대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때에는 하루에도 몇번식 왜 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시험도 포기하고, 심할때는 인생도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었습니다. (10대 사망율 1위 자살) ㅇ 하지만 30대만 되어도 다들 술자리에서 친구나 동료들과 허허 거리며 웃으면 애기하는 추억들뿐입니다.내가 고등학생때에는, 우리 담임이... 아 그 도서관에 ..
김운용 연산식 시 ​ 오늘 우연히 김운용씨가 3살에 쓴 실 보았다. 그냥 천재라고해서 천재인가 했는데, 이시를 보고 정말 천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너스은 마이너스와 곱하면 플러스가 되는것처럼 나쁜 사람에게 나쁘다고 그 잘못을 지적해주고 고쳐주려하면 좋은사람이 될수있지만, 마이너스가 플러스와 곱하면 마이너스가 되듯이 나쁜사람에게 잘한다고 그 잘못을 지적하지 않으면 결국 그 사람은 계속나쁜사람이된다고 한다. 당연한듯 쉬운 이야기이지만, 수식과 합쳐서 굉지 큰 여운과 철학적인 고민을 남겨주었다. 플러스 마이너스 그리고 곱하기로 이루어진 세상과 인간관계. 3살 아이의 그 발상이 참으로 멋지다!!
비긴 어게인 OST 앨범 전곡 가사 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음악을 주제로한 영화들이 많이 있죠. 한국에서 유행했던 영화로는 원스(OInce)나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가 있습니다.원스에서는 연인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표현하는 장면들이 너무나도 인상깊었구요. 어거스트 러쉬는 한국투자 회사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한국식 음악천재 성공스토리같았습니다.그런데 요즘에 이런 음악영화의 대열에 합류한 명작이 하나 나왔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비긴어게인(Begin again)입니다. 어벤젼스와 헐크에서 뭔가 이중적인 매력을 정말 잘살린 명배우 마크러팔로 캐리비안 해적의 히로인으로 유명한 키이라 나이틀리왠지 어울리지 않은거 같은 조합인거 같지만, 영화를 보시는내내 이 둘의 케미에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ㅇ영화의 제목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