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대만 일본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쇼핑 리스트 Top10입니다.
미국은 워낙 살게 많은 나라여서 고심에 고심을 해서 선별해 보았습니다.
제가 마인드가 약간 서민이라서 미국에서 사면 훨씬 싼 물건 위주로 Top 10을 뽑아보았습니다.
그럼 확인하러 가볼까요!! 거거싱!!
(대만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 일본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미국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중국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프랑스 쇼핑 리스트 Top 10 링크)
첫번째는 DKNY입니다.
Donna Karen New York의 약자인데요. 이 브랜드는 옷부터 향수 선글라스, 가방 등 없는 상품이 없습니다.
미국 가기전에는 DKNY가 명품브랜드 인줄 알고 미국을 갔는데, 미국에서 보니, 이건뭐, 동네 아줌마들이 재래시장에서 5천원주고
쉽게 사는 가방처럼 뉴욕에서는 DKNY가방은 거의 그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작은 동전지갑이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손바닥 크기의 가방들은 아예 단품으로 팔지 않고 한 5-10개씩 묶어서 20-30달러에
판매합니다. 가방뿐만아니라 선글라서, 넥타이 등은 거의 10-20달러 안쪽으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절대 짜퉁아니고요, 할인매장에서는 항상 그런 가격에, 정품 매장에서도 세일하면 비슷한 가격에 살수 있습니다.
저도 손바닥 만한 가방 10개 묶인거 싸게 사서 친척 여동생들한테 나눠줬는데, 정말 엄청 고마워했습니다. 3-4년이 지난 지금도
명품이라고 말하면 잘 쓰고 있구요.
그리고 실제로 명품브랜드는 DKNY가 아니라 Donna Karen이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습니다. 요건 비싸요..100불부터..
요게 명품에 들어가는 브랜드. DKNY는 그냥 돗대기 시장에서파는 수준...실제가서 보시면 충격이에요.
두번째 디젤 청바지
브랜드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시죠. 청바지도 다 같은 청바지가 아니죠. 게스, 리바이스 이런거는 원래 광부들이 입던거구요.
청바지 중에 명품.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이탈리아 브랜드 청바지.
그게 바로 디젤입니다. 의외로 한국분들은 게스 리바이스 밖에 모르시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디젤을 훨씬더 쳐주시죠.
이탈리아 브랜드니까요. ㅋㅋㅋ한국에서는 최소한 20-30만원에 거래 되지만, 미국에서는 70불 선에서 구입할수 있구요.
세일이나 블랙프라이데이같을때면 거의 그냥 헐값에 사실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속물처럼 브랜드 따진다고 하실텐데요. 음....미국 생활하면 느낀건.옷이 날개라는거죠.
정말 브랜드 옷 사서 입고 다니시면, 의외로 아시는 분들은 다 알아봐줍니다.
아 너 그 셔츠 알마니꺼내, 바지 디젤꺼내 이러면서, 알아봐주고 친근감을 표현하죠
한국에서처럼 비싸다면 저도 절대 사지 않지만, 뭐 한국 청바지보다도 싸게 살수 있으니까요
그냥 사서 입어보시면, 다르다는 걸 몸소 체험 하실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리바이스
두번째 디젤과 비교되지만요. 뭐랄까요. 우물안 개구리들한테는 그수준에 맞는 게 훨씬 좋다고 말해야 하나요.
오히려 너무 좋은 브랜드는 한국분들 한테는 어필이 안되죠. 아예 모르니까요. 더싸고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게스나 리바이스도 강추!!
정말 쌉니다. 이렇게 싸도 되나 싶을정도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이게 왜 한국에서는 그렇게 비싼거지 라고 생각할정도 쌉니다.
신상도 왠간하면 50-70불 사이이구요. 철지난것들은 20불 10불짜리도 있습니다.
정말 한국 와서 엄청 후회했어요. 청바지 사러 리바이스 매장가서. 1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쩝..
그냥 안사!!
그리고 왜 여자분들이 홍콩이나 외국 가시면 그렇게 바리바리 사면서 사는게 돈버는거라고 말씀하시는
그 이해할수 없는 알쏭달쏭한 말의 의미를 완전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4번째 캘빈클라인
예전에 압구정도에 있는 캘빈클라인 매장가서 티셔츠 한장보고.
아!! 이건 정말 명품 브랜드구나 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미국에서는 국민브랜드. 철 마다 세일하구요, 세일때 사면 10불이면 내외로 다 살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는 팬티!! 남친 있는 분들이시면 꼭 사다주면
아주 좋아할꺼에요. 가성비 짱이니까요.ㅋㅋ
5번째 빅토리아 시크릿
남자 빤쭈 애기 나왔으니 여자속옷애기도 해야겠죠.
빅토리아 시크릿은 아마 여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시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잘 모르지만,
미국 생활할때 생일 파티 하면 선물로 종종 저런 빅토리아 시크릿 기프트 카드를 많이 선물하시더라구요
한국에서 사시는것 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훨씬~~ 정말 훨씬 많으니까요
의외로 여자속옷은 유니크한게 중요하니까요. *^^*
6번째 에스티로더
이건 뭐 길게 설명안하셔도, 그냥 갈색병으로 유명한 에스티 로더입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최저가로 14만원정도데요. 위에 사진 보이시죠. 50불이면 미국에서 사실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갈색병 마구잡이로 사시는 분들 보이시면, 대부분이 한국 아니면 중국분들이라는..
심지어 사다가 한국에서 다시 파시는 분들이 많은 정도로 가성비 짱이 아이템이니까요
여성분들이나, 여친이 잇는 분들이라면 꼭 사야만 하는 머스트 헤브입니다.
(^^; 여친이 없는 분들은 걍 많이 사다가 한국에서 3배로 파세요...흑 돈이라도 있어야죠.)
7번째 코치(Coach)
나왔내요 코치!!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사서 후회해본적 없는 코치입니다.
역시나 한국에서는 준 명품으로 인정받는 브랜드죠. 미국에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제가 뉴욕 살때 가끔식 우드베리 커먼 라고 명품 브랜드들 싸게 파는 아웃렛을 종종 갔는데요.
뭐 유명한 구찌, 알마니, YSL등에는 중국과 한국분들이 많이 모여서 전쟁을 하고 계시는데,
유일하게 코치 매장은 미국 분들도 엄청 많이 모인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코치백은 미국분들한테 인정받고 상품의 질도 정말 좋습니다.
저도 여기서 한 80불정도주고 가방을 샀는데요(원래는 200불정도)
그가방이 지금 저희 어머니가 제일로 좋아하시고 편하기 쓰시는 가방입니다.
어머니가 하시는 말이 이 가방은 왠지 쓰기좋고 아무때나 들어도 잘 어울린다고 엄청 좋아하심..ㅋㅋ
8번째 폴로
한국사람만 정말 한국 사람만 유독 좋아하는 폴로입니다.
외국 친구들이 물어볼 정도로 한국분들은 폴로티를 좋아하시는데요. 이 폴로티도 미국에서 구매하시면
아주 완전 싸다는. 그리고 정말 종류가 많아요. 폴로 매장자체가 미국에는 많이 있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커플티 사시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귀염귀염해지니까요^^
(솔로는 2개사서 둘다 님이 입으세요. 정신승리!!)
9위 GNC
이 브랜드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건강 보조제품 파는 브랜드입니다.
저는 헬쓰를 다녀서 단백질 보조제 같은걸 사먹는데, 그걸 사먹게 된 계기가 미국에서 GNC였습니다.
우선 미국에는 이 GNC매장이 굉장이 많아요. 한국에서는 단백질 보충제 파는 매장 거의 없죠(온라인으로 구매)
하지만 미국분들은 관심이 많으신지, 역근처마다 있습니다. (제가 뉴욕에서 생활해서...서부는 정확히 잘 모르겟내요)
한국에서 GNC 제품은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은 강추합니다.
단백질 이외에도 오메가나 글루코사민등 부모님에게 드릴만한 보조식품도 파니까요.
시간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10위 팀탐
어릴적 부의 상징 있는 놈만 먹었다는 팀탐.
과자없이 끝내면 이상할거 같아서 마지막은 과자로 마무리 지어봅니다.
이미 한국에서도 구매할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뭐 요즘은 한국과자가 더 비싸니까요.
그래도 미국가시면 팀탐 몇봉다리 사와서 친구들한테 나눠주면 좋을거 같아요.
가격은 1달러 정도니까요. 한국과자 회사처럼 비양심적이지 않습니다.
이상 미국 여행 쇼핑 리스트 Top10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여행가시는 분들은 잘다녀오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