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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격언

철학 커뮤니티 선정 위대한 철학가 BEST 30

30. 자크라캉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일본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구절이다. 

자신이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다른이가 먹는것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어쩌면 이런 면이 자크라캉이 말하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29. 한비자

태산에 부딪쳐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 


:가슴에 딱! 와닿는 말이다. 태산은 넘어야 할 극복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넘을까 안넘을까는 결정할뿐 사람을 좌절시키지는 않는다. 

결국 좌절하게 되는건 태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작은 흙더미에 걸려 넘어진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비슷하다. 큰 목표가 있지만,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작은 한걸음 한걸음에 몇번이고 포기하고 고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8. 미셸푸코

내가 누구인지 묻지말라. 나에게 똑같이 머물러 있으라고 요구하지 말라.



27. 앙리 베그리송

행동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고, 쉬운 말이지만, 나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말 처럼 들린다. 

배고프지 않는것처럼 먹으라고 하는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배고프니까 밥을 먹지.... 베그리송의 무슨 말을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 되지만, 생각과 행동을 쉽게 분리 할수 있다면, 이미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26. 순자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를 갈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를 이루지 못한다. 


같은 아시아라 그런지 중국 철학자의 문장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한비자의 말과도 비슷한 흐름을 가질수도 있는데, 결국 작은 것에 좌절하고 작은것들이 모여서 큰것이 된다라는 의미를 가질수 있다.

이렇게 작은것들으 소중히 하는 의식의 흐름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중국의 실태를 보면, 참....아는것도 실천은 다른다고 할수 있다. 

중국 생활하면서도 느꼈지만, 중국애들은 엄청 똑똑하다. 유치원때부터 배우는게 고전의 성인들의 말씀들이고, 초등학교때에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한어를 공부하지만(한어라 함은 중국어 이고, 결국 중국어 시간에 배우는건 옛성인들의 시구절들이다.) 평소 그들의 행실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물론 하이클래스의 멋진 중국인들을 만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내가 본 중국인들은 너무나도 표리부동하신분들이 대부분이였다. 정말 말은 멋지다. 세상 거의 모든 진리를 아는 것처럼 애기하고 (20살 짜리도) 입으로 내뱉는 말은 정말 멋드러진다. 많은 구절이 성인들의 그 구절들이니까. 아는것도 행동하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다른 문제 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