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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미국

네팔, 한국어 능력시험(TOPIK), 그리고 한국인




네팔이라는 나라를 아는가?....

 

중국과의 영토분쟁....그리고 긴 시간동안의 내전으로 피폐해진

 

중국과 인도사이 강대국 사이에 낀...작은 한 나라를....

 

50프로가 넘는 실업률때문에... 아무리 공부를 해도 빛이

 

보이지 않는다....그래서 그들의 선택은 외국행이고...

 

많은 외국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나라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이다.

 

 

 

그래서 그들은 빚을 지어 가면서.. 한국어 학원을 다닌다...

 

그 이유는 한국 취업 비자를 따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해야 하기때문이다...

 

한국어 학원의 학원비는 보통 네팔사람들의 평균 월급이기때문에..

 

가족들이 다들 돈을 모으거나 빚을 진다...

 

 

왜?... 한국을 가면 몇배더 벌수 있고...가족이나 주위사람을

 

도와줄수 있을꺼라고 믿기때문이다...

 

 

한국어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 본다...

 

무슨 일이 하고 싶냐고...

 

많은 네팔인들이 대답한다....

 

삼성이나 현대같은 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전공을 살려서 건축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국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나눌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다들 꿈이라는 가지고 있다....부품꿈을....

 

그리고 한국어 능력시험을 통과하고...너무나도 행복해한다..

 

모든게 다 끝났다고...이제 난 성공이라는 길을 걷기만하고 된다고.

 

 

다시 빚을 진다....비행기 티켓을 사기위해....

 

한국에서 일할때 입을 양복을 사기위해...

 

이깟 빚쯤 암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한국에만 가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힘쓰는 이 네팔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들이 한국인이라면...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그 네팔인들의 미래가 보이는가?...

 

 

삼성과 현대같은 큰 회사에 일하기는 커녕...대기업의 하청 업체의

 

하청 업체에서도 일하기 힘들다....

 

 

전공을 살려 건축할수는 있다... 막노동현장에서 한국인들도 하지

 

않는 정말 가장 막노동을 하면서...

 

 

한국인들과 교류를 원하는 이들은...아마 원없이 교류를 할것이다..

사장님 나빠요... 라는 말을 배워가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딴 한국어 능력시험 자격증은 휴지조각...

 

그렇게 날듯이 기뻐했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민가방 깊숙이 있는 빚내어 산 양복은..입기는 커녕..

 

꺼내보지도 못한채....

 

점점 한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져만 갈것이다...

 

 

 

한국인들은....미국만 가면 다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도...인생의 성공도.....돈도......

 

토익 만점을 받고...마치 성공한듯 행복해하고....

 

미국에 와서....맥도날드에서 햄버거하나도 주문 하지 못한다...

 

너무나도 유명한 공룡기업에서 일할것을 꿈꾸고 와서....

 

100곳이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보지만....

 

돌아오는건...실망감뿐이고....

 

경력을 살리고 싶다고 발버둥쳐도...결국 밑바닥 인생....

 

눈을 씻고 찾아봐도...백인보다는 중국사람과 남미사람들뿐인

 

곳에서....중국사람으로 오해받으며...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 단칸방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자랑스러워 한다....

 

나는 미국 뉴욕에서 산다고....

 

나는 뉴욕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