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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영화. sea inside




제목은 위와 같이 바다속으로......

 

한 죽고 싶어 하는 사지 마비 환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유로워 지기 위해 죽고 싶다라는 말을 하면서....

 

여러 부분들이 내 머리속에 남아 있지만....

 

가장 깊게 남은 부분은.....주인공과...

 

주인공을 설득하기 위해온 한 여성과의 말다툼에서 ...

 

그 여성이 울면서 방을 나가는데.....

 

주인공은 그 여성을 막으려다....포기하고 이런 말을 한다...

 

'그래요.... 당신은 갈수 있죠....'

 

별거 아니지만...왜 내마음에 와닿는지.........

 

크게 할말이 있지는 않다.....

 

그져...요즘...낭비하는 내 삶에 대해서....

 

그리고 행동하지 못하는 내 사람에 대해서...

 

그저....생각나게 해준...영화였다......

 

 

더 나은 길을 가기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내게 남은건 더 뒤쳐저 있는 내 모습뿐인다.....

 

이런 것인가?.. 이런 기분인가?...

 

책이나 영화속에 나온  조연들의 대사가 내 머리속을

 

후벼판다.....

 

 

 

자신만의 집을 지으려 집을 나간 한 일개미는....

 

결국 축쳐진 어깨와 함게 여왕개미의 밑으로 돌아가네.....

 

세상은.......

 

결코....

 

쉽지 않다고 중얼 거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