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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영화감상. 스펠비(spell bee)

오늘 우연히 저영화를 보게 되었다...

 

정말 우연히....인터넷을 서핑을 하다가....

 

몇번의 클릭으로 보게 되었다...

 

내용은 한 여자아이가 단어 공부를 해서...

 

전미 스팰링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는 내용이다.

 

뭐...이런 내용이 진부한 감동 스토리의 영화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난 영화에 나온 한 구절에 약간 감동하였다.

 

그 말은....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라는 질문이였다....

 

사람은 항상.....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상상하면 산다...

 

좋은 대학을 가야지....돈을 많이 벌어 성공해야지...

 

좀더 키가 컸으면.... 조금더 살이 빠졌으면......

 

하지만...정작..우리들은 자신이 돼기 싫은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예전에 본 심리학 책과 겹치는 구절이

 

문득 내 머리를 스쳤다...

 

그 구절은....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시러한다라는....흔히 도플 갱어라는 말은 들어 봤을것이다...

 

도플 갱어는 자신과 똑같은 사람(또는 몬스터)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럼 만약 당신이 당신과 완전히 같은 도플 갱어를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실험결과는 서로를 죽이려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이 유니크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속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무의식을 거부하려는 자극이 생기면..

 

그 자극을 없애려한다는게 그 책의 주장이였다...

 

근데 여기서 의문점은.....도플갱어는 보통 상대방을 죽여서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려는 몬스터라고 치자...

 

하지만....원래 사람도 그 도플갱어를 죽이고 시러 한다니....

 

자기 자신인데 왜 싫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내생각에는.....자신이 가장 시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수다스러운 사람은...보통 조용한

 

친구들이 많고....폭력적인 사람은 비 폭력적인 사람과 이상하게

 

어울린다.....

 

그래서 나는 내 스스로를  제 3자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

 

그러니.....ㅋㅋㅋ 맞는거 같다...

 

내가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나는...

 

나스스로가 보기에는.....

 

끈기 없고, 너무 수다스럽고, 생각만 앞서는......

 

흔히애기하는 소인배같은 넘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대하소설에 나오는 영웅과 같은

 

기개나 아량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이말이 와닿았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기 싫은가?....

 

그래도 다행인것은 사람은 변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변해야 할때인가?....

 

ㅋㅋ 어떤 모습으로?..

 

그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