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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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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금이다. 침묵이 금이다 라는 말은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격언일것이다. 하지만 왜? 침묵이 금일까?... 침묵이라는것이 왜 가치를 가지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을 알면 알수록 이해할수 있게 되어진다. 사람이란, 호기심의 동물. 이런 동물에겐, 비밀이란 어쩌면 가장 군침이 도는 먹이감이 될것이다. 너에게만 말해주는 내 비밀은 곧, 이 지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가 비밀을 알게되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당신의 입에서 나온 누군가의 치부나 비밀은 바로 당신의 심장을 찌르는 창으로 되돌아 올것이다. 당신이 가장 믿는 그 친구는 과연 당신을 가장 믿는 친구일까? 당신이 가장 의존하는 그 사람은 과연 당신을 가장 의존하는 친구일까? 결국 당신의 비밀을 가장 잘 지켜줄꺼라고 생각한 그 사람은 그 비밀을 가지고 당신의 심장을 ..
단순호치 (丹脣皓齒) 단순호치라는 말이 있다. 빨간 입술, 새하얀 치아. 미인을 칭할때 쓰는 말이다. 한국인들이 아는 많은 고사성어 중에는 삼국지라는 소설속에서 파생된 것들이 아주 많다. 이 단순호치라는 말도 삼국지의 한 미인을 대상으로 한 성어이다. 삼국지의 미인은 초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내 생각으로 진정으로 나라의 근간을 흔들정도의 미를 보여준 미인은 견씨부인이라 불리우고 후 위나라의 견황후가된 이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하북지방의 패자 원소 아들의 부인이였으나, 조조가 이지역을 제패했을때 조조의 아들 조비가 공략후 원소아들은 죽이고, 득템한 부인이라 할수 있다. 평생 기생질에 온갖 여자란 여자를 다 섭렵한 조조가 이 전쟁후 남긴말이 유명하다, 아... 이전투는 내 아들 비를 위한 전쟁이였구나. 라..
불파만 지파참 (不怕慢 只怕站)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 아니 불, 두려워할 파, 느릴 만 다만 지, 두려워할 퍄, 우두커니 설 참 어제 책을 보는데 문득 이런 구절이 나왔다... 잉?... 한자도 생소한것이여서 뭔지 몰라서...밑의주석을 보는데.. 불파만 지파참이라고 써있었다.... 첨에는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무술 이름인줄 알았다.. 하지만 곧알게 되었다.......그뜻은... 느리게 가는것을 두려워 말고....멈추는 것을 두려워 하라.. 정말 찰라동안 보았지만.....내가 그 구절을 읽고 느낀 기분은.. 너무나도 지루하도록 길었다.... 전에도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세상에는 실패라는 건 없습니다.....다만 포기만이 있을뿐이지.. 나는 이말이 저 구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느리게 간다는 무척이나 두려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