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어제 드디어 애플이 애플워치와 아이폰 6, 그리고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해서 공개하였습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공개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대화면의 갈증을 풀어낸 제품입니다.
애플 행사 직후 애플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 10여 분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구동해보니,
대화면을 채용하면서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거친 제품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점이 애플의 강점이자 애플이 많은 골수팬을 가진 이유라고 할수 있습니다.
(애플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이 빠르거나 좋다는 이유보다는 브랜드와 이 유저 인터페이스때문이지 않을까요?)
일단 이들 두 제품은 화면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가 늘어남에 따라 화면에 더욱 많은 콘텐츠를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화면비는 16:9로 기존 제품과 같지만 해상도가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에 따라서는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6는 화소 밀도가 전작과 같은 326ppi(인치당 화소 수)지만, 아이폰6플러스는 밀도도 401ppi로 더 촘촘해졌습니다.
애플이 시연용 제품에 미리 저장해둔 사진을 띄워보니 훨씬 선명해진 화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왜 신제품의 화면을 '레티나 HD 화면'이라고 'HD'를 덧붙였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곧이어 그간 한 손 조작의 편의성을 들어 화면 크기를 키우지 않았던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에 관심이 갔습니다.
일단 이들 제품은 기존 아이폰보다 두께가 얇아 화면이 커졌음에도 한 손으로 쥐는 데 불편이 없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5s의 두께 7.6㎜였던 반면 아이폰6·6플러스는 각각 6.9㎜와 7.1㎜로 0.5∼0.7㎜ 얇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직육면체 모양이었던 전작과 달리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디자인했다는 점도 한 손으로 제품을 쥐는 데 편리하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애플 특유의 모양은 좀 없어진듯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갤러시와 조금은 비슷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게 129g의 아이폰6는 아이폰5s와 별다른 무게 차이를 느낄 수 없어 휴대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애플이 공개한 수치에서도 두 제품의 무게 차는 17g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6플러스는 화면이 5.5인치인 것에 걸맞게 전작과 무게 차이가 60g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제품을 실제로 들어보면 조금은 무게감이 느껴질듯합니다.
애플은 화면이 커지면 제품 꼭대기에 있던 전원버튼을 누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아이폰6·6플러스에서는 이 버튼이 위치를 제품 오른쪽 중상단으로 옮겼습니다. 다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제품 왼쪽 음량 조절 버튼의 높이와 전원 버튼의 높이가 같아 불편했던 점을 극복하려는 듯,
전원 버튼이 약간 더 높은 곳에 위치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손이 작은 사람들이 대화면의 윗부분을 터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고려해
홈버튼을 가볍게 두 번 두드리면 화면 윗부분의 콘텐츠가 아래로 내려오도록 한 것은 작지만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이런점은 정말이지 작지만, 어떻게 생각해냈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왜 이런기능이 유용하냐면,
아이폰 앱에서는 '메뉴', '검색', '글쓰기' 등 중요 버튼이 화면 윗부분에 위치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다소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단점 몇가지가 보였는데요.
첫번째는 키보드 조작이 한손으로는 불편해졌씁니다. 아이폰 5까지는 한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최적화되었기때문에,
키보드를 한손으로 조작하는데 크케 불편함이 없었지만, 6부터는 화면이 커짐으로써 가로길이가 늘어났기때문에, 키보드 간격이 늘어났습니다.
애플은 단어 추천기능을 통해서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애플의 단어추천기능은 별로 라는 생각을 항상했기때문에 ㅠㅠ
하지만 키보드가 넓어진만큼 굵은 손가락의 남성분들의 오타는 줄어들어들꺼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폰이 얇아지면서 다소 불편해진 것도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는 기술적으로 더 얇게 만들기가 어려웠던 탓에 뒷면의 카메라 부분은 돋을새김을 한 것처럼
살짝 돌출해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폰을 책상이나 다른 딱딱한 곳에 올려둘 경우 이 부분에 흠집이 날 것이 우려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카메라 렌즈부분이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 유리를 사용했기때문에 그럴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아이폰을 보물처럼 사용할 사용자분들에게는 불안할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워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는 또 언제 출시될지 걱정이 되내요. 아마도 한국을 별로 안좋아하는 애플은 2-3차에나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관련 뉴스가 들어오면 또 포스트 하겠습니다.
이상 로바토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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