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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쇼핑

라오스 쇼핑 리스트 Top 10

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오늘의 쇼핑리스트의 나라는 바로! 라오스입니다.

아직 한국분들에게는 생소한 나라인 라오스는 이미 서양분들에게는 굉장히 인기있는 나라입니다.

그이유는 아마도, 일찍이 프랑스 식민지였기때문에, 서양세계에 미리 알려졌기때문일것입니다.

흔히 유럽,미국 관광객들은 동남아 간다고 하면, 마치 우리 나라사람들이 유럽 일주 하듯이,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라오스 이런식으로 반드시 가야할 나라로 생각하더라구요. 

3나라 돌고, 돈도 좀 남고, 흥청망청 놀고싶다 싶으면 태국가서 완전 강아지처럼 놀다가 돌아가는거죠.


하지만 라오스도 이제 나름 한국분들에게 유명해질테니까요. 왜냐하면 바로 꽃보다 남자의 여행지가 되었기때문이죠

특히나 훈남3명이서 가는 여행이기때문에 수많은 여성분들이 라오스로 몰릴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페루편은 너무나도 가고 싶지만, 솔직히 남아메리카는 유럽보다가 가기 힘든 동네니까요.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지만,

라오스 정도야...뭐...쉽게 갈수 있겠쬬. 물가도 엄청 싸구요^^


그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 바로 이 로바토의 쇼핑 리스트가 아닐가 합니다. 

괜히 멋모르고 갔다가 대충 엄한것만 잔뜩 사가지고 오면 후회가 막심하니까요. 

이 로바토와 함께 무엇을 사야 좋을지 한번 알아볼까요~~ 그럼 시작합니다. 라오스 쇼핑리스트 Top 10! 거거싱!



1위 숟가락 (Make spoons not war)


뜬금없이 왠 숟가락이냐구요? 그것도 대충봐도 볼품없는 저 숟가락이 왜 1위냐구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한국분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는 상품이라고 생각되내요.

솔직히 여성분들이 많이 보시는 쇼핑리스트 1위에 이런 숟가락을 랭크시킨것은 솔직히 모험이지만, 사연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베트남 전쟁때 정말 어마어마한 폭탄을 떨어트렸다고 합니다. 

그때의 폭발로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는 지역이 많은데, 그 폭발의 잔해들을 모아서 숟가락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명칭이 Make spoons not war 입니다. '전쟁이 아니라 숟가락을 만들어요' 쯤으로 해석이 되겠쬬.

아마 전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이런 유니크한 사연을 가진 아이템을 살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베트남전에 일조했고, 아직도 한국은 휴전국가이니까요. 

여러방면으로 기념도 되고 생각할거리가 되는 쇼핑 리스트라고 생각되서 1위로 선정했습니다.



2위 라오 커피


휴..그럼 분위기 한번 바꿔볼까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바로 커피가 2위입니다.

왠 라오스 커피냐고 하실텐데, 제가 서두에 언급했듯이 라오스는 일찍이 프랑스 식민지였고, 이 시기부터 대대적으로 만든 농장이 바로 커피농장입니다. 

특히 해발 1000미터 산간지역에서 재배된 까띠모종 아라비카커피는 그맛이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명품중에 명풍이라고 합니다.

무슨 스타벅스 커피, 커피빈 커피 이런게 아니라 어떤 원두를 썼는지, 어떻게 내렸는지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이 아라비카 라오커피 강력히 추천합니다. 




3위 흑생강


요즘에 쇼핑리스트 작성하면 꼭 부모님를 위한 쇼핑목록도 꼭 추가하느데요. 

바로 3위인 흑생강이 그런 목록입니다. 생강이 몸에 좋은건 다들 아시지만, 라오스의 흑생강은 특별합니다.

여러분들 왜 한국의 인삼이 몸에 좋은거죠? 다들 아시겠지만, 바로 사포닌성분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약효성분도 있지만..)

그리고 이게 신기한게 똑같은 종을 가지고 중국에서 미국에서 재배해도, 결국 한국 땅에서 자란 인삼의 사포닌성품이 월등이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래서 그 옛날 중국에서는 고려인삼하면 쳐주었더거죠. 그 돈욕심많은 중국상인들이 안키워봤겠습니까)

근데 바로 이 라오스의 흑생강이 바로 그런 생각입니다.

라오스 흑생강은 한국의 인삼보다 4-5배의 사포닌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라오스에는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린 생강은 차로 마셔도 되고, 음식 조리할대 써도 되니까요. 부모님에게 정말 좋은 보약이 될꺼라고 생각되내요.

그러니 잊지마시고, 하나씩들 사서 부모님 건강을 지켜드리세요^^


4위 소금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도 염전이 있습니다. 

바로 산속 동굴에 있는 염전이죠. 

한국의 천일염이 있는데, 왜 구지 라오스에서 동굴소금을 사야하느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물론 천일염에 순도는 더 높습니다. 더 짜다라는 의미겠죠. 하지만 동굴의 천연소금은 순도는 나지만, 수많은 무기질성분들이 들어있어서,

건강의 측면에서는 훨씬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일본 원전사태이후로 소금에도 방사능이 있내 없내 불안해 하시지만, 산속 동굴에서 나오는 라오스 소금은 몇천년전의 바다물이 

소금으로 된형태이기때문에, 그런 오염이나 방서능 문제에서는 정말 완전히 깨끗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잊지마시고, 한봉지씩 사가지고 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5위 석청


석청 다들 아시죠. 탁월한 해독효과로 거의 무슨 만병통치야처럼 알려진 석청입니다.

어떤 분들은 효능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럼 한국의 인삼도 효능이 없는거라고 해야겠죠.

지금도 수많은 석청꾼들이 목숨을 걸고서 석청채집을 하고 있습니다. 왜그리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채집할까요?

그건 그만큼 가치가 있으니까 하는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원래 석청은 히말라야 네팔의 것이 유명한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네팔의 석청에는 독이 있어서, 드시고 잘못된분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이유는 채집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워낙 한국 중국분들이 여행가서 석청을 찾으니까 원래 채집시기보다 일찍 채집을 하면,

독이 있는 꽃의 꿀이 함유된 석청까지 채쥐해서 그런 불상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오스는 그런 문제는 없으니까요 걱정마시고 사오셔도 된다고 합니다. 

신경통과 혈액순화 장애 그리고 아토피에 특히 좋다고 하니까요. 해당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6위 쇼핑백


쇼핑을 하려면 필요한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간지나는 쇼핑백이겠죠.

라오스에는 정말 톡특하고 유니크한 쇼핑백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쌀포대로 만큼 쇼핑백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다 쓴 쌀포대로 가방을 만들었는데요. 이 쌀포대가 외국에서 유명해진이유는 바로 유니크성때문입니다.

프린트가 같더라도 쌀포대가 다르고, 쌀포대가 비슷하면 프린트가 다르기때문에,

미국의 론니플랜 사이트에서는 Every bag is one-of-a-kind.이런식으로 칭찬하면 쇼핑리스트 2위에 랭크시키기도 했습니다.

백인분들이야 워낙 남과 다르고 유니크한것을 좋아하시니까 2위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별로 안좋아할거 같아서 

6위로 강등시켰습니다. ^^; 아무튼 저렴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이니까 잊지마세요


7위 카투 가방


카투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카투는 라오스 남부의 전통직조방식입니다.

특유의 색감과 구슬장식이 특징이고, 카투방식은 배틀이 아닌 손과 발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직조이기때문에, 

아주 촘촘한거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반대편이 보일만큼 통기성도 아주 좋습니다. 

위의 가방은 가운대 부분이 카투 방식의 직조인데요. 위에서 말한대로 100프로 수공예품이니까요. 모든 가방의 문양이 다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나만의 무늬를 가진 나만의 가방. 왠지 가지고 싶지 않나요? 

유럽의 명품가방도 좋지만, 이런 세상에 단한개뿐이 카투가방도 그에 못지 않는 다고 생각되어서 7위에 랭크!!




8위 천연 비누


지난번에 필리핀 쇼핑리스트 작성할때도 언급했는데, 공장이 별로 없는 동남아 지역에 정말 천연재료로만 만든 비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오스도 천연의 허브들로만 만든 비누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어떤 유럽 블러거는 라오스 비누말고는 다른 비누는 쓰지도 않는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한분의 의견이 모든걸 설명할수는 없지만, 아토피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는 천연비누는 언제나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분들 민감한 피부이신 분들 많으니까 꼭 구매하시길 바랄께요.^^



9위 몽족 전통의상


라오스의 전통부족중에 가장 유명하고 화려한 부족이 바로 몽족입니다. 

이 몽족의 의상이 중국과 일본관광객 사이에서 엄청 인기가 좋은데요. 단순히 입고 사진만 찍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드시 입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진에서 보듯이 워낙 정교하고 수공예품이다보니까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근데 이게 참 신기한게, 이 전통의상은 아시아 관광객분들에게만 이기가 좋다는거죠. 

백인 분들은 별로 신경안쓰신다는....사이즈가 작아서 아예 포기하신건가...ㅋㅋㅋ


10위 십자수 자석


저는 해외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오는 물건이 바로 자석입니다. 

냉장고에 보통 붙이는데, 보통 이런 자석에는 그나라를 대표하는 것들이 그려져 있기때문에, 사진보다도 더 추억이 되곤합니다.

근데 라오스에는 수공예로 직접 수놓은 자수로 만든 자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만 보아도 형형색색의 귀엽고 작은 자석들이 보이는데요.

요런 것들 왕창사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어도 나름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거 같습니다. ^^



이상 라오스 쇼핑리스트 Top 10이였습니다. 

가깝지만, 아직까지 사회주의의 나라이기때문에 조금은 멀게 느껴졌던 라오스.

아마도 이번 꽃보다 청춘때문에 인기를 끌거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조금은 더 친근한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름 Top 10 때까지~ 이상 로바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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