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空과 無. 비움과 없음의 차이 [로바토의 영듣법]특강, 영어발음에 왜그렇게 민감하니? 무는 결국 공이 되는건가요? 같은거 아닌가요? 공은 아무 것도 없는 허와 같다. 하지만 무는 유가 있어야만 존재할수 있다.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이 아니다. 공을 가득 채우면 무가 되나,그렇다고 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채근담의 한 구절이다. 공과 무... 그리고 유와 무 마지막으로 공과 색의 관계를 이해하고, 삶속에 녹일수 있다면, 그게 바로 군자이고, 성인이지 않을까? 거무불거유(居無不居有), 없음은 있음에 있는것이 아니다. 보이는 모든 것은 유有에 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은 모두 무無에 있다. 색色은 유有에 있으나, 색色을 탐하는 마음은 무無에서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키고 보살펴야 할 것은 유有가 아니라 무無이여만 하지 않을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