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파만 지파참 (不怕慢 只怕站)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
아니 불, 두려워할 파, 느릴 만 다만 지, 두려워할 퍄, 우두커니 설 참
어제 책을 보는데 문득 이런 구절이 나왔다...
잉?... 한자도 생소한것이여서 뭔지 몰라서...밑의주석을 보는데..
불파만 지파참이라고 써있었다....
첨에는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무술 이름인줄 알았다..
하지만 곧알게 되었다.......그뜻은...
느리게 가는것을 두려워 말고....멈추는 것을 두려워 하라..
정말 찰라동안 보았지만.....내가 그 구절을 읽고 느낀 기분은..
너무나도 지루하도록 길었다....
전에도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세상에는 실패라는 건 없습니다.....다만 포기만이 있을뿐이지..
나는 이말이 저 구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느리게 간다는 무척이나 두려운 일이다...
주위의 사람들은 무척이나 부던히....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겨우 기어가도 있으니....맘속으로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건
어쩌면 당연 한것일줄 모른다.....
그래서 그 두려움을 그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고....포기한다...
포기란 곧......중지한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거다...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중지하면 더 편하게 생각한다...
그래 그 길은 내길이 아니였어......지금이라도 나의 길을 찾으면
되는거지....라고 말이다......
물론 알겠지만 이런부류의 사람들은 다른 길을 걷더라도...
또 다른 길을 가기를 갈망하다...결국에는 어떤 길도 가지 못한
방랑자가 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 구절의 저자는 그렇게 말했다...
느리게 가는것을 두려워 말고 멈추는것을 두려워 해라....
이말은 다르게 해석하면....느리게라도 움직이면
그것이 곧 발전한다는거다.......중지는 말그대로 멈춘건.....
느리게라도 전진하다보면....목표을 이룰수 있다....
요즘 나는 많이도 생소한 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다..
어쩌면 가장 친숙한 분야지만...지금 생각하면...가장 생소한곳인거
같다....아무튼.....나자신에게....그 구절은 너무나도
힘을 준다....... 나는 나자신에게 위로하면 오늘도 하루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