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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유머

여성 운전자와 게임 중독

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지만, 뭔가 씁씁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극단에 있는 것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말이죠.

오늘 인터넷에서 재미있지만 시사하는 바가 있는 짤빵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트합니다.


여성 탄압이 심각한 중동지역의 사우디 아라비아 의 한 성직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성이 운전을 하면 출산에 문제가 생기고, 난소를 다칠 위험이 있다'

무슨 과학적이 근거도 없고, 그냥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막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퍼트린다고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정신이 제대로 밖힌 사람이라면 누가 공감을 하겠습니까?..

사우디의 극우세력분들 이외의 분들이 보면 아마도 코웃음을 치며, 사우디라는 나라는 참 미개하구나 라고 욕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죠.

이와 비슷한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졌습니다.

한국의 YWCA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건전 인터넷 문화조성에 관한 세미나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세미나에 초청된 분들은 나름 교수님들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학식을 가춘 분들을 모셔와서 진행하셨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한 분이 하신 말씀이 사우디의 한 성직자가 한말씀과 어쩌면 극을 같이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 정자가 줄어들고, 그래서 임신이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죽음에 이른다' 

휴...무슨 근거도 없고, 앞뒤 논거도 없는 이런 말을 실제 세미나에서 말씀하셨다고 하내요.

(실제로 컴퓨터를 많이 하면 정자가 죽는다기 보다는 Y염색체 정자가 감소하고 X염색체 정자가 증가해서 아들 보다는 딸을 낳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본 외국인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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