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그리고 강한자

 

 

다른...대답을 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이 둥그러한 지구에서...

 

현재 가장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 이며....

 

그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는 어디 일까...

 

그건...아마도...미국의 뉴욕...

 

그리고 그 안에서 별로 크지 않은 섬인 맨하탄일것이다...

 

 

그럼...이 맨하탄에서

 

하늘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 주는 건물...

 

이 건물의 얼마나 높은데서 일하냐가...

 

강한 것일까?

 

이제 딱 2주 되었다....

 

2주동안...아마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모든 것들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수 있었고...

 

다채로운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내게 남은....

 

이 도시에서 강한 사람은.....

 

학벌이 높은 사람도....

 

돈이 많은 사람도.....

 

잘 생긴 사람도......

 

아니다....

 

강한 사람은.....그저....이 도시에 버티고 앉아 있는사람이다..

 

스스로운 울타리를 구축해가면서...버티는 사람....

 

그런 사람이 강자인거 같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좋은 대학을 나와서...

 

뭐하냐고 물어보면....부모님 세탁소 물러 받는다고 한다....

 

온몸에 명품을 휘두르고 다니고...렉서스, 벤츠, bmw등을...

 

끌고 다니며, 밤마다.. 여자 후리러 클럽을 전전하는...부자집

 

소공자들.......영어를 못해서 한인 클럽만 다닌다...

 

이것하나만으로...그냥 불쌍하다....

 

외모란....절대적인 부산물이 아닌것....한국에서는 최고의 미남인

 

장동건은...미국에서는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고..빈티난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F-1비자때문에 범죄자처럼 숨어서 일하고, 겨우일한 돈을 신분

 

유지를 위해 일년에 몇천 달러씩 꼴아 밖으면서........

 

하루에 1달라에 2개하는 차이나타운의 앙꼬빵에 집에서 덜어온

 

우유를 물통에 덜어가지고 다니면서, 맨하탄 스퀘어 가든에서

 

거지처럼 점심을 먹으면서도....

 

하고 싶은게 있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자신이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이 있는 사람....

 

그럼 사람이...

 

이 냄새나고....온갖 인종들이 뒤섞여서....

 

서로를 비난하고 욕하면서도.......

 

하늘에 닿으려는 바벨탑같은 건물이 즐비한 이 맨하탄의

 

진정한 강자가 아닐까한다...

(예전에 뉴욕생활했을때 쓴 메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