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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꽃보다 청춘, 언제든지 떠날수 있다.

안녕하세요. 로바토입니다.

어제 꽃보다 청년 보셨나요? 

유희열, 이적, 윤상 과 같은 중년에 가까운 청춘이 아닌, 진짜 젊은 정춘들도 재무장한 이번 라오스 편에는,

유연석, 바로, 손호준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역시나 나영석PD 답게 몰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

유연석은 영국에 화보촬영간도 좋아하고, 바로는 빙그레 광고 찍는다고 엄청 들떠있고, 

손호준은...음....배고파했내요. ㅋㅋㅋ


아무튼 화보촬영과 광고는 다 설정! 바로 tvn광고 현장에서 납치해서 라오스로 거거싱 합니다.

(짜고치는 예능에서는 이런게 재미있는거 같아요. ㅋㅋ)


이번편에서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얼마나 친한지, 왜 친해졌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광주 출신 손호준과, 진주 출신 유연석은 둘다 무일푼으로 서울로 상경해서 10년에 가까운 무명생활을 했다고 하내요.

유연석은 올드보이, 손호석은 바람에서 두곽을 나타냈는데, 둘다 두영화에서 런닝개런티를 50만원만 받고 출현했다는...

뭔가 동병상련이 있어서 그런지 그둘은 무슨 BL의 남주들처럼 엄청 친하게 보였습니다. (투닥거리기도 하고..)


B1A4의 바로 는 그저 신난듯, 강아지마냥 팔딱팔딱 뛰는게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하실거 같내요.ㅋㅋ





라오스는 저도 가본적이 없는데요. 태국이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라오스로 그렇다고 하는건 첨들어봤습니다.

아무튼 라오스도 많은 문화유산들이 이는건 알고 있었는데요.

확실이 이번에 젊은 청춘들은 그런 것들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독립문같은건 넘멀리있는거 같아서 패스(눈에 보이지만), 높은 높이의 유적은 그냥 높은 탑으로 보고 패스...

편집을 그렇게 하신것일수도 있겠지만, 맞는거 같내요. 젊은남자들한테 그런것들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테니까요.ㅋㅋㅋ

오히려 편집은 외국여성의 핫팬티를 입은 뒤모습을 3명이다 멍하니 보는 그런 장면들이 연출되었내요. (이해됩니다!!)




하지만 이번편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초반에 여행몰카를 당할때였습니다. 



우리들은 일상에서 항상 습관처럼 이야기 합니다. 어딘가 가고싶다고, 이 반복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계획도 세워보고, 어행경비도 마련해보지만, 실제로 떠나려고 하면 항상 걸리는것들이 있습니다.

그 걸리는 것들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일상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항상 있습니다. 

내가 없으면 어떻하지, 그걸 안하면 안되겠지, 이렇게 갑자기는 솔직히 무리잖아.....







그래서 항상 우리는 내일, 미래를 기약하기만 합니다. 

내일에도 미래에도 똑같은 것들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다시 그 다음의 내일과 미래를 기약하면서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것이죠.

그래서 많은 철학자들이 판도라의 상자에 마지막에 남은 희망이 어쩌면 가장 무서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니까요.



하지만 '시대정신' 이라는 다큐에서 나온말처럼, 인생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은 롤러코스터가 멈추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인생이라는 롤러코스터를 멈출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자신밖에 없다는것...

결국 스스로가 내리고 싶은때, 스탑! 이라고 외치면 자신의 롤러코스터는 바로 멈출것입니다. 그리고 내려서 잠시 쉬었다가 타고 가도, 전혀 문제가 없는것이죠.


여행도 같은것 아닐까요? 

주위에서 떠나자, 떠나지 않으면 안돼 라고 애기할때 가는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바로 그곳을 가고 싶어라고 말할때 떠날수 있는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 유연석의 짤처럼 일단 저지르고 보는것이 어쩌면 우리네들이 가장 살아있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떠나고 싶으신가요? 

그럼 언제? 그리고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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